작품 소개
모몬가는 자신을 타이르듯 중얼거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향한 곳은 한 자루의 스태프가 걸린 벽이었다. 모몬가는 스태프에 손을 뻗다가 중간에 움직임을 멈추었다. 지금 이 순간, 위그드라실 서비스 종료라는 최후의 순간을 맞았으면서도, 모두 함께 만들었던 찬란한 기억을 땅에 떨어뜨리는 행위에는 망설임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오, 오오오오오?!?!?! 지, 지금 모몬가 님이 우릴 쓰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드, 드디어 때가 온건가....! 좋다, 모몬가 님께서 이 나의 힘을 필요로 하시는 지금, 망설일 이유는 없겠지. 나는 기꺼이 모몬가 님의 어둠이 되어 막아서는 적들을 무로 되돌리겠다....!" "만세! 이제 바깥에 나가서 예쁜 여자애들을 마구 만나볼 수 있는거야? 신난다!!!" "동생아, 그런 이유로 기뻐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네....!" "후~ 심호흡하고~ .....어쩌면 좋아~! 너무 긴장돼~!" "다, 다들! 지, 진정하게! 신하된 자로서 주인이 필요로 할 때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 기, 기뻐하거나 기, 긴장할 것 하나도 없는 이야기이니....!" ".....그러는 땅이 가장 흥분한 것 같은데....." .....모몬가의 망설임과는 별개로, 스태프 본인은 마구 흥분 중이었지만 말이다.
작품 정보
〈[오버로드] 케뤼케이온〉은 문어발신사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2년 4월 26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30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