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집안, 장씨 일가와 홍씨 일가. 담담함을 가장한 그들의 관계가 홍씨 가문의 수장으로 인해 깨지고 만다. “아가씨, 회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얼른 여권 챙겨요.” 한밤중에 저를 도피시키려는 유모의 말에 서희는 그곳을 떠나려다 그들에게 잡히고. “홍서희, 튈 생각이라면 접는 게 좋을 거야.” 엎드려 있는 그녀의 앞에 장씨 가문의 새로운 수장인 장태서가 나타나는데. “내 어머니가 당했던 치욕감 너도 당해봐.”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녀가 눈을 떴을 땐 이미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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