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우리 형과 했던 거, 나랑도 하자고. 파트너 같은 거.” 강준은 전생에서부터 사랑한 수련을 만났지만, 그녀는 형의 여자가 되어 있었다. “어차피 나도 너도… 사랑은 아니잖아?” 강준은 수련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녀 없이 강준은 살아도 산 게 아닐 테지만. 강준에겐 제 인생보다, 빌어먹을 사랑보다… 언제가 수련이 먼저였다. “돈이 필요하다면 내가 줄 테니까…. 나랑 놀아보는 건 어때?” “파트너, 말인가요?” 몸 안에 당겨오는 수련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믿지도 않는 신에게 빌고 또 빌었다. 만에 하나 그가 수련의 곁에 있는 걸로 그녀가 아파야 한다면, 미련 없이 떠나주겠다고. “난 어차피 이번 생엔 미련 없어. 이 여자 지키는 거 말고는.” 세상에 없을, 적어도 두 번은 없는 사랑, 『가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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