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지난 17년의 삶을 형편없게 살아온 나를, 뭇 사람들은 ‘악녀’라 불렀다. 하지만 나는 나에 대한 문제를 알지 못했다. 알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잘 들으세요, 아가씨. 아가씨는 나중에 이 백작가의 재산과 작위를 홀랑 뺏기는 걸로도 모자라, 지금으로부터 2년 뒤에 죽을 거예요. 그것도 바람난 약혼자의 손에요!” 웬 이상한 하녀가 내 저택에 들어왔다. 처음엔 점쟁이 비슷한 건가 했는데……. “사실 이 세계는 소설 속 세계예요. 아가씨는 소설 속 개쓰레기 악녀로 등장했었구요! 이대로라면 아가씨께서 미래에 어떤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지 아세요? 바로……!” 뭐라 지껄이는지 들어 보니, 정신 나간 여자이지 뭔가. “아주 기가 막히는군. 내 저택에서 꺼져.” 그렇게 그녀를 내쫓아 버리고 원래의 평온함을 되찾았다. ……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미친 하녀를 내쫓고 잠자리에 든 그날 밤. 테라스의 창문을 두드리는 작은 소리에 고개를 돌렸을 때, 나는 봐 버리고야 말았다. “아가씨…… 아가씨…… 미래를 바꾸고 싶지 않으세요? 저와 함께라면 가능하다구요! 제가 아가씨를 갱생시켜 해피 엔딩을 쟁취하게 해 드릴게요. 네? 그러니까 어서 이 문 열어 주세요, 플리즈……!” “…….” 마지못해 그 하녀를 집에 들인 그날. 그래, 그때부터였다. 내 인생이 어딘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 건.
작품 정보
〈악녀인 게 문제면 갱생하면 되잖아〉는 가르미슈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토리작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월 5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12월 19일, 조아라 2025년 2월 1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185화, 조아라 185화(10월 16일), 네이버시리즈 175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32만, 818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5점, 리디 3.8점(6명), 카카오페이지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