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과식으로 앓아누웠다가 눈을 떴을 뿐인데. 정의로운 K-어린이(태권도 품띠)였던 전생을 깨달았다? ‘심지어 내가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 충분히 할 수 있지! 시작은 막돼먹은 어린이들부터! “친구한테 그러케 나쁘게 말하면 안 댐니다.” “뭐? 하! 그래 봐야 콩알만 한 네가 뭘 할 수 있는…….” 나는 경혜 태권도 관장님께 배운 헥토파스칼킥을 날렸다. “으아악!” “물회하게 굴지마!” 그렇다. 전직 K-어린이는 강했다(물리). 그것도 아주 많이. 북부 전역을 다스리는 위대한 (악당) 대공, 데클란 오르테조(33세). 그가 다시 만난 막내딸 아이리는 상당히 수상했다. “잘 부탁드리겠슴니다, 어르신.” ……내가 아빠가 아니고 어르신이야? 게다가 혼자 위험한 행동을 하기에 경고를 줬더니- “브로콜리도 주마. 아주 맛없고 쓴 맛 나는 쑥갓도 먹일 건데?” “헉, 브로콜리 너무너무 좋아! 쑥갓은 향긋함니다!” 입맛이 어르신이라 통하지 않는 데다가. “기체후일향만강하셨습니까, 아범아.” “예법도 참 잘 아는구나. 역시 똑똑해.”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아이를 보고 뿌듯해 하는 중이다. 아니, 지금 나만 이게 이상해? 육아물 사이다물 힐링물 #바른생활 어린이 #K-예의범절이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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