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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협전] '망활亡活전', 마두회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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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당문의 외성제자 조활이 각혈하여 쓰러진 이후, 그는 크게 달라졌다. 그는 더 이상 웃거나 울지도 않았고, 화를 내거나 움츠러들지도 않았다. 무의미한 대화를 하거나 농지거리를 하는 일도 없어졌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삼재三才, 생生 속에 자리잡은 사특한 본래면목.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부당하게 여기고, 윤회의 사슬을 끊기위해 살인법殺人法을 갈고 닦기 시작했다. 몇 년 뒤, 그는 장문인과 사형들을 제 손으로 죽이고 당문을 나왔다. 그는 단신으로 지나가는 모든 곳을 습격하고 인명을 도륙했다. 그는 어떤 보화도 약탈하는 일 없이 오로지 목숨만을 노렸다. 그가 지나간 곳엔 무성한 시체, 폐허 그리고 널브러진 재물들만이 남았다. 대마두大魔頭 조활, 그는 천천히 지나는 모든 것을 불태우고 무너뜨렸다. 그가 걸어가는 모든 길에는 잡초 하나 벌레 하나 남지 않고 모조리 불살라졌다. 성은 돌 무더기가 되었고, 마을은 판자 더미가 되었으며, 싱싱한 풀 내음이 풍기던 곳에선 이젠 시체 썩는 냄새만이 진동했다. 그리고 그가 나선지 일년 뒤, 피처럼 붉은 비가 내렸다. 그가 지나는 모든 곳에는 마치 멸망의 징조처럼 붉은 비가 내려 사람들이 알고 도망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그는 그처럼 붉은 비를 몰고 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뒤쫒고 파괴하고 도륙했다. 남녀노소, 선악미추를 가리지 않고 살아있는 모든 것의 생명을 빼앗았다. 그러기를 몇 해, 당문의 마지막 자손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손을 들어 그녀를 해치려 했다. 그러자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이 그를 가로막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멀쩡했다. 벼락이 몇 번 더 떨어졌다. 그는 생채기 하나 없었다. 붉은 비가 폭포처럼 거세졌고, 그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의 눈에는 붉은 비가 고였다.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식했다. "울고 있었구나, 행아. 울고 있었구나, 행아. 너만이 홀로 나의 장례를 치르고 있었구나." 말을 마친 그는 자신의 심장을 손으로 뽑아 터뜨렸고, 대마두는 쓰러져 마침내 안식을 되찾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안식을 얻었던 이 겁화는 자신이 죽었던 때와 장소에서 다시 눈을 떴으메, 이에 세상은 대마두라는 상처를 깨끗이 잊어버리게 되었다.

작품 정보

〈[활협전] '망활亡活전', 마두회심록〉은 삶살이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7월 29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6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1,203 늘어 누적 1.6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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