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낮공 새침공 유혹공 연상여우공 직진수 유교수 핫바디수 #공보다강하수 안 돼요, 그거로는. 안 할래요, 섹스. 형이랑 안 잘 거예요. 복싱 에이스였던 효원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고 대학에 가기로 결심한다. 이를 만류하기 위해 자신을 불러낸 관장님과 식사하던 어느 저녁, 그는 살면서 본 중 가장 예쁜 남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이름도 듣지 못한 채 헤어지고, 그로부터 1년 뒤 술자리에서 시비가 걸린 대학 선배를 말리다가 그 남자와 재회하게 되는데….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첫사랑 미인공 사랑꾼공 상처공 다정공 #능글공 #츤데레공 #미남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헌신수 #강수 #떡대수 #짝사랑수 #얼빠수 #구원 #대학생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효원은 제게 다가오는 그를 반사적으로 피했다. “왜요? 또 그거 하려고요?” “방금 밥 먹고, 뭘 해. 그냥 벨트 채워 주려던 거야.” “제가 해요.” 그러나 손은 가만히 두고 입을 계속 움직였다. 어지럽던 생각, 이해 안 되는 불편함, 실체가 없는 식욕, 사라져 버린 여유, 낯선 망설임. 또 우수가 제게 닿을지 모른단 착각이 그 모든 것을 끌어와 총알로 삼고 방아쇠를 당겼다. “도움받을 때마다 그래요? 영감인가 뭔가 그거요. 아무나 상관없어요? 그냥, 다 해요? 지금 알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는 사람이에요. 아무 사이도 아니면서 키스하는 거요.” 우수에게는 장난이었을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까. 그런데 효원은 그게 안 됐다. “그러니까 하지 마요.” 한참 늦은 대답이었다. 이런 것도 되느냐는 물음에 이제야. 우수가 나른하게 눈을 깜박였다. 짧은 침묵을 음미한 그는 꼬집듯 물었다. “하면? 효원아, 네가 하지 말래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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