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이 세계는 ████████.\" 석판에 새겨진 그 문장을 읽은 순간, 왼쪽 눈이 금빛으로 변했다. ━━━━━━━━━━━━━━━━━━━━ 검술 아카데미에서 재능 없음으로 퇴출당한 카엘 뫼비우스. 유일하게 그를 받아준 곳은 대륙에서 가장 하찮은 직업, \'기록관(記錄官)\' 길드였다. 봉인서를 필사하고, 서류를 정리하고, 잉크 얼룩을 달고 사는 나날. 검사도 아니고, 마법사도 아니고, 신관도 아닌 — 그냥 문서 쓰는 사람. 그런 그에게, 첫 단독 임무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아무도 읽을 수 없는 문자가 — 읽혔다. 세계의 이면이 — 보였다. 검사의 오러가 \'문장\'으로 보이고, 마법진이 \'논증\'으로 읽혔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 세계의 이면을 본 자들은 — 전원 사라졌다는 것을. 기록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존재 자체가 소실되었다는 것을. 누가 지우는 걸까? 왜 지우는 걸까? 그리고 — 석판에 새겨진 그 문장은 대체 어떻게 끝나는 걸까? \"이 세계는 ████████.\" 빈칸을 채우면, 세계가 달라진다. 빈칸을 채우면 — 지워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읽을 것인가?
작품 정보
〈여명서(黎明書) : 읽으면, 지워진다〉는 베루니스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3월 25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