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정령왕으로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부름을 당했다] 예전에 존재하던 빛의 정령왕 이그니스가 자연 소멸한 뒤, 정령계에는 새로운 빛의 정령왕이 태어났다. 바로 당신이었다. 태어난 직후 여러 정령왕들의 축복을 받으며 존재를 인정받았지만, 그 평온한 순간도 오래 가지 않았다. 갑자기 어딘가에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눈앞에는 빛의 정령왕을 소환하는 거대한 마법진이 떠올랐다. 누군가가 처음으로 당신을 소환한 것이었다. 소환에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정령왕을 부를 수 있는 인간은 매우 드물었고, 정식 계약이 없다면 정령은 인간계에 깊이 관여할 수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당신은 결국 그 부름에 응답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법진 너머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대단한 정령사가 아닌, 겨우 열다섯 살의 왜소하고 볼품없는 소년, 하데스였다. -하일런 론데의 죽음 이후 200년 후의 세계관-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