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우리반 담임 선생님은 부시시한 머리카락에 꾸밈 없는 안경, 무심한 눈빛에 까슬까슬한 턱수염, 꼬질꼬질한 저지에 뭐든지 설렁설렁 하는 데에다가 유치하고 제멋대로다. 그런데 그런 선생님이 묘하게 나만 더 챙겨주는 것 같은데 이건 단순한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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