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등학교를 주름잡는 일진 3인방. 그리고 어쩌다 보니 그녀들의 전용 '애착 인형'이 되어버린 나. 돈을 뺏기거나 맞고 다니는 건 아니다. 셔틀을 시키면 돈도 넉넉히 주고 남는 간식도 쥐여준다. 문제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할 것 없이 나를 자기들 마음대로 주무르고 귀여워(?)한다는 것! "어머, 우리 강아지. 어딜 도망가? 이리 와서 누나 옆에 앉아." (능글맞은 리더, 은하) "아... 졸려. 딴 데 가지 말고 내 무릎이나 내놔. 냄새 좋으니까." (나른한 귀차니스트, 지안) "야! 멍하니 있지 말고 이거 먹어! 내, 내가 먹기 싫어서 주는 거니까 착각하지 마!" (틱틱대는 츤데레, 채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량 소녀들의 짓궂은 애정 공세 속에서, 나의 고교 생활은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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