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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그 숲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령이 있어 함부로 입구를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덤불 속으로 끌고 들어가 다시는 마을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단다.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집착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여겨질 때마다, 떠올릴만한 것은 다 사라졌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그럴 때마다 언제나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 죽는 그 순간에도 어김없이 떠올라 마음 한편을 아련하게 할 아리따운 그림자 하나. 녹색 옷이 참 잘 어울리던 아름다운 머리칼과 밤색 눈동자를 가진 처녀……꿈에서조차 볼 수 없어 사무치던 그리움 앞에서 가로놓인 시간의 넓이는 무의미한 것이었다. “괜찮아 아멜리아……너만 있으면 돼.” 부드러운 눈물이 볼을 적혔다. 파우크는 지난날 그랬던 것처럼 그 눈물에 하나하나 입 맞춰 닦아내었다. 주름진 눈매가 되었어도, 새하얀 머리카락이 되었어도, 그녀는 아멜리아였기 때문이다. “너만 있으면 돼.” “파우크…….” “너만 있으면 괜찮아. 난 괜찮아…….” 38년. 10년 동안의 겨울과 28번의 봄과 28번의 여름과 28번의 가을을 건너뛰어, 다시 만난 연인은 서로를 오랫동안 끌어안았다. 아멜리아와 파우크, 둘 다 알고 있었다. 이제 절대로 헤어지는 일이 없을 것임을. 아무도 생각나지 않았다. 오직 지금 팔 안에 머물고 있는 사람의 온기만이 진실이었다. **본 도서에는 에필로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은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숲의 주인』."

작품 정보

〈숲의 주인〉은 조은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큐브네트웍스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4년 4월 28일, 네이버시리즈 2016년 2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20화, 카카오페이지 20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16년 3월 9일, 카카오페이지 2014년 4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86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8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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