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았지. 내가. 너 없이 살 수 있다고 자만하다니. 버렸으니, 다시 주워 가라고. 그 자리, 그곳에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잖아. “날 버리고 아이를 선택한 건, 다경이야.” 그리고 3년이 훌쩍 흘렀다. 전봇대처럼 키가 큰 어른. 며칠 전 엄마가 보여준 사진과 똑같이 생겼다. “……아빠?” 초롱초롱한 까만 눈동자가 자신만 쳐다보고 있었다. 잠깐 당황한 기색이 엿보인 승현이 미간을 좁혔다. 까무러칠 듯이 놀라 다경이 급히 승현에게 다가섰다. 승현이 그녀를 보며 픽 웃었다. “안녕, 공다경.”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속절없이〉은 적청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로망로즈에서 맡았다.
태그는 나쁜남자, 동거물, 동정남, 상처남, 소유욕/독점욕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3.4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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