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가 있었다. 성모를 죽이는 남자의 후예는 정혈(精血)을 흘리며 성녀(聖女)의 노예들이 될 것이라고. 신화가 있었다. 성모의 소녀들은 두꺼비 체액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무사지약(無死之藥)을 만들 수 있다고. 중원에 전무후무 기괴한 일이 벌어졌다. 전사라고 일컫는 무수한 남자들이 바지를 벗고 스스로 자신의 정혈을 소녀들에게 갖다 바쳤다. 여기, 새외에 용체(龍切)를 가진 한 전사가 칼을 들었다. 신의 영역으로 향하며 흩뿌리는 피바람 가운데로 종횡했다. 너희들을 지옥으로 보내리라. 나의 용검으로 소녀들의 제물인 된 미치광이들을 처단하리라. 절멸하리라. 나의 성검으로 성모의 저주 속에 있던 그녀들을 멸절시키리라.
〈성모전사 [단행본]〉은 탁주명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티브이펀에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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