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경성은 지금 신문 전쟁 중이다. 근대화와 함께 빠르게 이루어진 민족 자본과 일제 자본과의 대립은 신문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 두 강자는 기존의 사건을 보고 들어서 보도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매일같이 새로운 사건들을 찾아다니는 일명 \'르뽀\'를 하루가 멀다 하고 펼쳐 내고 있었다. 이 와중에서 내가 있는 작은 영세 신문사는 살아남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오지에 취재를 갈 수밖에 없었다. (...) 이걸 안 먹으면 이 곳에서의 취재도 끝이고,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쓴 취재차 결근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거기다 막상 배고프니 눈 앞에 뵈는 게 없는 기분도 들었다. 나는 노란색으로 변색된 거 같은 냄새나는 숟가락으로 밥을 가득 퍼서 입안에 눌러 담았다.
작품 정보
〈무진읍 덮밥집에선 상상도 하지 못한 음식을 판다〉는 노조미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3년 10월 2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