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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막 이혼을 선언한 기태하, 오빠의 생명과 맞바꾼 정연서. 그들의 사랑이 소리 없이 찾아온다. “잘못한 거 없어. 그냥 신경쓰이는 거니까.” “왜…요?” “그냥 다른 사람이 정연서를 보는 게 싫으니까. 될 수 있으면 종아리도 가리고 목도 가려. 팔목, 발목도 보이지 않게 하고.” “…….” “나 자고 가도 돼?” “어제도 자고 갔으면서….” “네 옆에서 자는 게 너무 힘들어. 너를 안고만 잘 수가 없을 거 같아서 너 잠들면 가려고.” 연서는 그가 하는 말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 알아차렸다. 어제도 연서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했는데 오늘도 그러면 태하에게는 고문이었다. “…그러면….” “그러면?” 태하는 인내를 가지고 연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절대로 자신의 욕심만 채우지 않기로 약속을 했으니 연서를 안는 건 오직 연서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태하의 시선이 올곧게 연서의 입술에 머물렀다. 입술이 움직이자 마른 침을 삼키었다. “…아무 준비없이…해도…되는 거예요?” 태하는 싱긋 웃었다. 연서의 볼을 잡아 흔들었다. “너도 하고 싶은 거야?” “…아직 잘 모르겠는데…” “막 뜨거워지고, 두근거리고, 나를 가지고 싶고 그래?” “…네.” “그거면 됐네. 너 아직 회복해야 하는데 다음으로 미루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욕망을 참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연서가 알기나 할까?” 연서는 수줍은 눈빛으로 태하를 쳐다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참 예쁘다. 딱, 한마디로 정연서를 정의할 순 없지만, 태하 눈에는 안 예쁜 구석이 없었다. 눈빛이며, 입술, 오뚝한 코, 하다못해 귓불까지 태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품 정보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는 수다마니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3년 9월 8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96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3년 9월 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366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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