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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녀석이 돌연 유학을 간다고 말했던 그날, 이름 모를 감정에 휩싸여 가슴을 그러쥐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널 떠나보냈다. 그런데 8년 후 떠밀리듯 나간 개강 총회에서 기억 저편에 묻어 둔 녀석을 다시 마주쳐 버렸다. “저도 XX 중 나왔는데. 3학년 1반.” “……뭐?” “반장 김수겸, 나 모르냐?” 다시 만난 문성환은 날 지나치게 거리낌 없이 대했다. 애초에 우리 둘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다는 듯이. “어디 보자…… 1번이 3번 귀 빨아!” 젠장, 1번하고 3번이라고? 녀석이 내 턱 끝을 잡아당기더니 귓가에 속삭였다. “게임이니까.” 자꾸만 속을 파고드는 문성환의 말이 난감하고 눈치 없는 척 끼어드는 게 짜증이 나면서도 날 외면하면 미치도록 신경이 쓰이는 건 왤까? “너 술버릇, 키스하는 거 아니었어? 나한테 왜 한 거야?” “넌 왜 받아 줬는데?” “좋은 건데 내가 마다할 이유가 뭐 있어.” “좋으면, 어디까지 받아 주는데.” ……이건 이제 사랑이라 부를 수 있는 걸까?

작품 정보

〈관계의 굴절〉은 양과양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M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1,97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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