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느다랗고 아름다운 다리로군. 다리의 뒤까지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워.” 맨발에 에드워드의 입술이 닿아왔다. 그 순간, 그의 입술에서 열기가 흘러 들어왔다. 처음 느끼는 감각에 빅토리아는 온몸이 황홀해져 손톱 끝까지 꽉 힘을 주었다. ‘에드워드는 뭘 하고 싶은 거지?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애초에 뭘 물어봐야 좋을지 그것도 알 수 없는 채 이상해질 것 같아.’ 일단 이런 일을 하는 에드워드의 진의를 알 수 없다. 빅토리아가 파고들듯이 그를 바라보고 있자 그는 슬쩍 이쪽을 보고 입가에 뻔뻔한 미소를 띠었다. “그렇게 겁을 먹지 않아도 돼. 내가 너를 상처 입힌 적이 언제 있었어?” 살짝 생각하고 빅토리아는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에드워드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어깨를 살짝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이 기회에 말이지.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려고 생각해. 예를 들면…… 이런 드레스를 입은 레이디를 남자가 어떻게 다루고 싶어 하는지, 라던가.” 그렇게 말하며 에드워드는 드레스의 목깃들 잡고 밑으로 내렸다. “꺄아앗!” 갑자기 가슴 부근이 자유로워졌다. 아래를 보자 완전히 어른 여성의 것처럼 성장한 가슴이 에드워드의 눈에 드러나 있었다. 빅토리아는 깜짝 놀라 그것을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안 돼. 가슴 계곡을 팔랑팔랑 보이고 있으면 이런 사태를 불러오게 돼. 보이지 않는 부분은 상상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 그런 말을 하면서 그는 왼쪽 손만으로 빅토리아의 양 손목을 머리 위로 억눌렀다. 그리고 비어 있는 오른손으로 드러나 있는 부드러워 보이는 그녀의 젖가슴을 직접 만졌다. “꺄아아아!” 봉긋해진 반들반들한 산의 표면을 그의 손가락 끝이 다정하게 덧그려 간다. 간질간질한 느낌에 빅토리아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조금씩 가슴에 닿는 부분이 많아지더니 이윽고 손바닥 전체로 만지기 시작한다. 빅토리아는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자신을 만지고 있는 것이 에드워드여서 기쁘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사랑스러운 목소리야. 하지만 그런 소리를 내면 좀 더 당하게 되고 말아.” “좀 더? 좀 더…… 뭘, 당하는 거야?” 공작 저택의 중앙 침실, 에드워드의 침대에서 드레스가 벗겨지려고 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 것만으로도 빅토리아의 심장은 부서질 것만 같았다. “알고 싶어?” “그래, 물론이지. 알고 싶……. 아…… 흐흣.” ***** 백작 영애인 빅토리아는 사교계에 데뷔하게 된다. 그 후견인이 된 것이 유명한 공작가의 현 당주인 에드워드. 백작가와 공작가는 친한 사이에 있고, 성실하고 상냥한 그는 빅토리아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언젠가 그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신분 차이로 포기해야 하는 빅토리아. 그런데 그녀의 남편감을 고르기에 앞서, 공작가에 연금되어 버린다?! ‘나를 남편처럼 생각해’ 하고 말하며 다가오는 에드워드의 달콤한 손가락. 장래에 훌륭한 신부가 되기 위한 과격한 레슨이 시작되고……!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얄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작품 정보
〈공작님과 밀애 레슨〉은 미도 시키·타츠미 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메르헨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3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