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첫사랑 애증 성장물 시리어스물 애절물 수시점 타임패러독스 #구원 #쌍방구원물 #미인수 #순진수 #연하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얼빠수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상처공 #연상공 *본 작품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악!!" 최후를 직감하며 입술을 악 물었다. 잠시 후 내 원드가 박살나는 소리가 들렸다. 조각난 박편이 제 주인처럼 널브러져 맨 살을 아프게 찔렀다. 애초에 내 적수가 아니었나. 하지만 이 자식을 나는 도저히. 흘러내리는 피 사이로 이를 으득 가는 순간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윽.." 강한 손아귀가 뒷목을 움켜쥐자 강제로 들린 얼굴 앞으로 뜨거운 숨결이 와 닿았다. “생각보다는 오래 버텼군.” 뒷목을 그러잡힌 채 대리석처럼 차가운 얼굴을 응시했다. 이딴 놈이 내 수호 천사일 리 없어. 흘러내리는 피가 확신을 붉게 물들이며 시야를 뒤덮었다. "네가 한 말은 기억하겠지?"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제 끝이구나. 잠시간의 꿈이. "...나가라고요?" 떨리는 입술로 말했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 초점을 잃은 눈과 눈꺼풀이 가늘게 떨려왔다. 그가 나를 내려다보며 기억속 천사 같은 얼굴로 사근히 웃었다. 나를 지켰을 때와 같은 미소로. "널 네 마음대로 하라고 했지?" 가슴이 천천히 오르락내리락하며 가쁜 숨을 간신히 이어갔다. 내가 그렇게 말했었지. 정신이 나갔었나. 이런 놈을 상대로. 피를 흘리고 있는 나를 보며 그가 차갑게 웃었다. "넌 이제 내꺼야."
작품 정보
〈겨울의 이면〉은 로빈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트리스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5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