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러게, 곱게 보내줄 때 가지 그랬어” “하읏, 으, 아앙!” 마음에도 없는 말을 심상하게 꺼내든 도진이 하릴없이 출렁이는 젖무덤에 얼굴을 묻으며 깊게 숨을 들어 마신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렸던 진서우의 살 냄새. 이 냄새를 맡으며 자위하던 어린 날이 떠오르자 도진은 결국 시인했다. “아냐, 서우야. 사실, 난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언젠간 그녀는 제 아래에서 제 것을 받아먹으며 울게 될 것이란 걸. 누구도 감히 바꿀 수 없는 질척거리고 더러운 욕망으로 얽힌 운명이란 것을. 절정을 앞 둔 도진의 허리가 발정난 짐승처럼 거세게 흔들렸다.
작품 정보
〈검게 물든 낮〉은 영영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글림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5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8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