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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드디어 몸도 마음도 통하게 된 찬하와 지온. 두 사람의 달콤에로한 동거 스토리. <본문 중에서> 매일 매 순간 한계라고 생각했다. 이 이상 지온을 사랑할 수도, 원할 수도 없을 거라고. 이미 극한을 넘어서 주체가 안 될 만큼 빠져든 지금, 여기, 이즈음에서 정착하고 안정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지온은 매번 또 다른 궁극을 소개했다. 때로는 애정의 농도를, 때로는 욕망의 깊이를, 때로는 그 모두를 시험하면서. 역치도 내성도 없는 마약에 중독된 기분이었다. 사랑이 병증처럼 여겨졌다. 이젠 미칠 것 같은, 아니, 미쳐버린 지경도 넘어 숨이 넘어갈 듯했다. 이 순간, 제 아래에 갇혀 누운 지온을 보며 멎어버린 호흡처럼. “하읏!” 지온은 눈을 질끈 감은 채 흔들렸다. 자꾸만 번쩍번쩍 번개가 치며 하얗게 머는 시야를 아예 꽉 닫아버린 것이었다. 찬하는 그 시선을 돌려달라 채근하듯 더욱 강한 몸짓을 박아넣었다. 까맣게 암전된 지온의 세상에 쾅! 쾅! 천둥이 쳤다. 결국 다시 열린 눈가로 그렁그렁한 눈물이 차올랐다. “조금, 흣, 조금만, 천천히....” 발갛게 젖은 눈이 안쓰러운 동시에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오롯이 저만 담고 있는 말간 동공을 바라보며, 찬하는 단단하게 부닥치던 허릿짓의 속도를 급히 늦춰주었다. “이렇게?” 그러나 줄어든 것은 속도뿐, 흉포한 크기와 열기 모두 그대로였다. 오히려 끝에서 끝까지 느릿하게 내벽을 긁는 움직임이 한층 더 선연한 감각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얼마간의 드나듦을 느끼던 지온은 몇 번째인지 모를 사출과 함께 부르르 몸을 떨었다. 찬하는 꽉 조인 그의 안에 머무르며 한쪽 눈가를 살짝 찡그렸다. “...지온아.” 조금 음산하게 나간 부름에 지온이 몽롱한 시선의 초점을 겨우 되찾았다. 찬하는 다정한 손길로 그의 촉촉해진 이마를 닦아주었다. “힘들어?” 무용한 질문이었다. 이젠 들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던 탓에 지온은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 사실을 당연히 알고 물은 찬하가 지온에게 쪽, 입 맞춘 후 야릇하게 웃어 보였다. “빨리 끝내야겠네.” 지온이 말뜻을 파악하기도 전, 다시금 거센 추삽질이 시작되었다.

작품 정보

〈Dear You(디어 유) 2〉는 이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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