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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단편 시리즈 1-뱀파이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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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1권] BL단편 시리즈 1-뱀파이어 특집-더 미스트 / 꽃비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수도원에 드리우기 시작한 검은 안개. 검은 안개를 통해 안으로 들어온 그것은 모두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은 폴 하나뿐. 그리고 그날 밤, 그의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온 것은……. “베르나르 사제님!” 동시에 자신을 키워준 이를 향해 남 몰래 품고 있던 배덕의 마음도 열렸다. 폴은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누운 채 두 다리를 세워 활짝 벌렸다. 그러면서도 애원하는 눈으로 베르나르를 바라보며 청했다. “간지러워요, 뜨거워요, 제발 저를, 저를!” . . . 일생의 모든 것을 바쳤던 수도원의 모두를 빼앗아간 검은 안개. 자신만을 향하던 순수한 폴의 영혼마저 빼앗긴 베르나르는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렇게나 원하던 복수를 이룬 대신, 자신의 '죽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숫처녀인 양 새침 떠는 것도 귀엽긴 하지만 내가 이미 재미없다고 말했잖아? ‘나는 인간이오’라고 했나? 내가 알기로 인간은 같은 인간의 피를 빨지도, 저 무식한 문을 맨주먹으로 부수지도 않는데 말이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도를 눈앞에 들이댄 남자는 손을 내밀어 억지로 베르나르의 입술을 벌렸다. “대체 어느 인간이 흡혈을 위한 이런 이를 가지고 있다는 거지? 응?” 남자가 들춘 잇새에는 베르나르 자신의 것임에 틀림없는, 피에 젖은 송곳니가 분명히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2권]BL단편 시리즈 1-뱀파이어 특집-아멜리아 / 시가츠 한 여인을 사랑한 죄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무투. 무투는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불멸의 시간을 살아간다. 백 년에 한 번, 다시 태어나는 그녀를 위하여.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운명에 지칠 즈음, 그러나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다. 다시 태어난 그녀는 남자였고, 이전처럼 나약하지 않았다. . . . 그 순간 그는 칼로 자신의 팔목을 그었다. 선홍빛 핏줄기가 얇은 선을 이루더니 방울이 맺혀 바닥에 떨어졌다. “무슨 짓이에요?” “마셔라.”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당신의 피를 마시라고요?” “그래.” 나는 그와 피가 흐르는 팔을 번갈아보며 마른 침을 삼켰다. “나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어둠을 연상시키는 그의 눈동자를 본 순간 나는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질끈 눈을 감은 채 그의 팔에 입을 가져다댔다. 비릿한 피냄새가 지난 후, 낯선 영상들이 파노라마처럼 나의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나는 분명하게 볼 수도, 느낄 수도 있었다. 그것은 나의 전생에 관한 것들이었다.

작품 정보

〈BL단편 시리즈 1-뱀파이어 특집〉은 꽃비·시가츠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프린스노벨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3,7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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