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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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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부서지고 아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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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네이버시리즈완결 26.04.17이벤트

작품 소개

마지막으로 본 그는 비난마저도 완벽했다. “쉬운 건지, 익숙한 건지.” “아니, 아니에요.” “하긴. 처음부터 헤프게 붙어먹길 좋아했지.” 타인을 짓밟는 데 도가 튼 남자, 도신재. 그의 아내로 살고 싶어서, 죄책감을 자극하는 주위의 협박과 차게 식은 침대 위에서 홀로 삼키는 눈물도 마다하지 않았던 한우희. — 그만 관두지. 둘의 결혼은 결국 냉랭한 전화 한 통으로 끝났다. 참으로 허무한 결말이었지만, 우희는 그 순간만큼은 울지 않았다. 대신 배를 살살 쓰다듬으며 침대에 도로 누웠다. 모든 것을 잊고 아이를 위해 좋은 꿈을 꾸고 싶었기에. * * * 4년 후. 신재는 태어나 처음 느껴 보는 무참한 심정을 감추고 싶기라도 한 듯 눈을 꾹 감았다 떴다. “왜 내게 알리지 않았지?” 낮게 떨리는 물음이었다. 그러나 우희는 흔들리지 않았다. “알렸다고 한들, 당신 마음이 바뀌었을까요?” “그래도!” “당신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믿어 줬을까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신재는 부정할 수 없었다. 목에 맨 타이가 밧줄처럼 죄어드는 착각에 숨이 막혔다. “내가,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까.”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겨우 꺼낸 말에 차가운 거절이 돌아오자, 신재의 길고 곧게 뻗은 눈매가 엉망으로 구겨졌다.

작품 정보

〈부서지고 아파도〉는 더라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르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3월 14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5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25.8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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