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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느 날 불쑥 나타난 남자, 그 남자가 마음에, 그리고 인생에도 불쑥 끼어들기 시작했다. 반갑지 않은 불청객, 하지만 사랑은 이미 시작돼 버렸다. “늦었어요, 놔줘요. 그쪽 하는 말에 겁먹을 열두 살 꼬맹이 아니에요.” 즐기기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미 사랑을 시작한 여자, 서리원. “싫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너한테 남자는 나 하나야. 연락하면 받아.” 즐기기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랑에 빠져 버린 남자, 윤지석. -본문 중에서- “설명해봐.” “뭘요?” “그 날 도망친 이유, 내 연락을 피한 이유.” 지석의 턱이 단단하게 굳어지더니 이내 빌라 안을 턱 끝으로 가리켰다. “아까 같이 있던 그 놈의 정체까지.”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었다. 하지만 리원은 연락을 받지도 않았고 연락을 해오지도 않았다. 기다리는 건 금요일까지였다. “없었던 일로 해줘요.” “뭘?” “알잖아요.” “아니, 몰라.” “실수였어요.” “누구 마음대로?” 술에 취했고 이성을 통제할 수 없었지만 실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리원이 남기고 간 흔적 앞에서 몇 시간 전의 일을 단순한 쾌락으로 치부할 수는 없었다. “책임이라도 지려고요?” 리원의 말에 지석은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본심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귀엽도록 순진한 말이었다. “책임지길 원해?” “아니요.” “그럼.” “그냥 모르고 살던 때로 돌아가길 원해요.” 깨끗하게 돌아설 수는 없겠지만, 전보다 더 많은 미련이 남겠지만 그래도 지금 멈추는 게 맞다. 이 이상은 위험하다.

작품 정보

〈불청객〉은 강은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8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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