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눈 돌리지 마.” 저도 모르게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려 했던 모양이다. 태자가 단박에 꼼짝도 할 수 없게 경고했다. 마주하고 있자니 부담스러웠다. 태자의 새까만 눈동자가 제 속을 낱낱이 파헤치는 것만 같았다. “신혜국 사람이 아니로구나.” 확신하는 말에 쿵, 심장이 또 한 번 크게 울렸다. 눈 떠 보니 낯선 땅, 신혜국에 떨어져 버린 하은교. “생각이 바뀌었다.” 그놈의 생각, 부디 옳은 방향으로, 제게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길 빌고 또 빌었다. 태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은교의 팔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강한 힘에 맥없이 끌려가니 제일 안쪽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집어 던지듯 밀어 넣었다. 팔꿈치로 받치고 상체를 일으키려는데 그 위로 태자가 몸을 드리웠다. “사실 태자비를 피할 요량일 뿐 딱히 널 안을 생각은 없었는데…… 흥미가 이는구나.” 아니, 잠깐! 흥미 같은 거 안 가져 줘도 되는데요.

작품 정보

〈물에 비친 달〉은 시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래스트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0년 6월 25일, 미스터블루 2021년 7월 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36화, 미스터블루 136화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1년 7월 6일, 리디 2020년 12월 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4 늘어 누적 7.9만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919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