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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옆집에 사는 학생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잡아먹으려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중학교 국어 교사인 지하는 늘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척을 하지만 사실 겁 많은 아웃사이더. 그런 그의 평범한 인생은, 옆집에 이사 온 대학생 우혁과 만나면서부터 비틀리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 겪는 애정 공세를 내치지 못 하고 받아주다 보니, 남의 피를 몰래 먹질 않나, 그로테스크에는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서툰 순애보를 숨길 줄 모르는 저 체리 보이를 어쩌면 좋을까. * * * "있잖아. 이런 영화 자주 본다니까 묻는 건데, 식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어?" "얼마나라뇨…?" 우혁은 영문을 몰라 눈을 크게 떴다. "일단 영화에 나온 부분부터 얘기해 볼까. 광견병은 알지?" "알아요. 개한테 물리면 생기는 병이잖아요." "정확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야. 그럼 사람은 어떨 것 같아? 사람이 사람을 물었을 땐. 멀쩡할까?" "아마, 아니지 않을까요……." 단호한 태도에 우혁이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 듯했다. 지하가 이야기하는 것은 낭만도 로망도 없는 현실이었으니까. 하지만 지하는 이거야말로 기회라 생각했다. "주인공은 애인을 물어뜯었잖아. 병원에 데려다주고 나서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 제가 했어요? 유치장 직행 아냐? 그렇다고 내버려 두면 애인이 죽겠지. 난 영화 장면 후가 더 궁금해." "……." 우혁은 할 말을 잃었고, 지하는 의기양양했다. 지하는 결심했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가리지 않고 써서, 우혁의 허황된 꿈을 퇴색시켜 주겠다고.

작품 정보

〈카니발리스틱 체리〉는 네아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이즈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월 2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1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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