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떡대수 짝사랑수 계략수 도망수 대형견수 유혹수 #소심수 키작공 집착공 존댓말공 절륜공 미인공 #재벌공 하드코어 SM 도구플 오해착각 현대물 스폰서 일상물 #공시점 #수시점 #삽질물 "대표님, 진짜 확실하다니까요? 이만하면 자지도 크고." 김 실장이 너스레를 떨며 내 손을 끌어다 준의 툭 불거져 나온 고간에 가져다 댔다. 기겁하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어딜 만지게 해, 이 미친 새끼가." "하하. 그냥 만져만 보시는 건데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실까." 슬쩍 닿은 준의 다리 사이는 분명 터질 듯 컸다. 나보다 크진 않았지만, 평균치보다 월등히 큰 그의 자지에 위압 당하는 것 같았다. 테이블 위에 앉은 준의 덩치가 위협적으로 흔들렸다. 아니 씨발, 내가 박아야 하는데. 왜 내가 당할 것만 같지? 가슴이 불쾌하게 두근거렸다. 준은 무릎을 꿇은 채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약간 입맛을 다신 것도 같았다. 짐승 같은 눈빛에 꿀꺽, 메마른 침을 삼키자 목울대가 울럭였다. "대표님이 안 하실 거면 다른 테이블에 보낼게요. 우리 준이 퀸이라 인기가 좀 많아서." 준과 눈싸움을 하던 난 김 실장의 말에 황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 내가 데려갈 건데." 그의 어깨에 살짝 고개를 기울였을 뿐인데, 갑자기 준이 내 턱을 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흣……?" 굉장히 기분 좋은 수준급의 키스였다. 역시 몸 파는 새끼 아니랄까 봐 맞닿는 혀끝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 준이 혀를 깊게 낼 때마다 등허리가 찌릿해오며 전기가 치미는 듯했다. 눈을 감은 채 그의 목 뒤로 팔을 감자 나직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준이 내 허리를 끌어당기더니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힌 후 본격적으로 입술을 물었다. 마주 닿는 그의 고간이 잔뜩 부풀어있는 게 느껴지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들었다. 아니, 잠깐. 이 새끼 이거 뭐 착각한 거 아냐? 내가 박는 거 맞는 거지?
작품 정보
〈주인님, 벌릴게요〉는 레네이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3 늘어 누적 1,80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