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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소설에는 다수의 트리거 요소 및 비윤리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구매 및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신일원은 열아홉 살에 집을 나와 거리에서 스무 살, 성인이 되었다. 고운 얼굴로 복숭아 향 페로몬을 풍기는 열성 오메가였던 신일원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이상하게도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매사 지독하게도 불우했다. 불우한 삶을 살아가는 신일원은 그리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냥 그를 때리고 괴롭히는 이들이 없는 작은 방 한 칸과, 그와 진실된 애정을 나눌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되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정말로 찢어지게 가난해도 괜찮았다. 그런 행운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신일원에게 어느 날, 특별한 인연이 찾아왔다. 누구보다 자상하고 어른스러운 남자, 그와 같은 특이형질자, 너무나도 신사다워서 저절로 우러르게 되는 이. 그런 남자를 신일원이 흠모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나는 연인이 없거든요. 솔로 크리스마스는 외로우니까, 일원 씨도 연인이 없다면 나랑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 줘요.” 하지만 그 남자는 신일원의 예상과는 달리, 자상하고 신사다우며 어른스러운 이가 아니었는데……. * * *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그는 다정한 얼굴 뒤로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었다. 신일원은 남자의 이면을 엿본 후 그를 두려워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곁을 떠날 수가 없었다. 그가 없다면 신일원은 정말로 혼자가 될 테니까. 신일원은 무섭고 잔인한 남자라도, 그가 주는 다정한 애정이 필요했다. 그것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었다. 이미 그의 지독한 애정에 길들여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신일원은 눈을 감았다. 귀를 닫았다. 입을 다물었다. 그 대가가 그토록 잔혹하고 끔찍하게 돌아올 줄 알았더라면 그는 그때, 남자와 함께하기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안녕, 사랑해. 나의 살인자 씨. 나의 ― 씨. * * * [본문 내 ‘살인자의 일기장’ 일부 발췌] 체념한 듯 우는 그의 눈물에서는 복숭아 향이 났다. 너의 절망에서는…… 어째서 복숭아 향이 나는가. 다 물러 터져 추하게 썩어 들어가기 전 마지막 향내를 흩뿌리는 복숭아처럼, 너도 그렇게 나에게 향을 남기려 하는 것인지.

작품 정보

〈소년의 절망은 복숭아 향을 풍긴다〉는 매양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플앤스토리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11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9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2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11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0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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