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술 한 잔 사는데 얼마면 돼?” “저는 조금 비싼데요?” 그를 닮은 비슷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가볍게 원나잇을 했다. “표정이 그게 뭐야.” 그런데 그와 다시 만났다. 내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세경 어페럴’의 이사로. “당신이, 우리 형 친구라고요……?” 게다가 그 이사가 형과 친구라고 한다. 그래서 애써 무시했지만……. “이쪽은 겨우 시작인데, 너는 마지막이라고 말하니까 화가 나지.” 귓가에 속삭여지는 말이 달콤하고, 또 섬뜩했다. 이게 그 ‘다정한 이사님’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늘도 알바 뛰지 않을래?” 명백한 스폰서 제의였다. “하아……읏, 아, 앗…….” 손을 들어 막을 수도 없고 눈을 감아도 듣고 싶지 않은 음란함을 쫓아올 것이 분명했다. 따라가기 힘든 움직임에 눈을 깜빡이는 동안 다리 사이에 그의 하반신이 자리 잡고 있다. 올려다 본 태경은 들어 올 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약간 풀어진 타이까지 그대로였다. 그러나 그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었다. 그는 손을 뻗어 이미 반쯤 풀어진 앞섶을 헤치고 찬희의 중심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뜨거운 손이 닿아 충분히 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서 어깨를 떨었다. “흣, 아읏…….” 심장이 위험할 정도로 급격하게 뛰어 올랐다. 위험하다. 처음으로, 진심으로 눈앞의 남자를 두렵다 느꼈다. 심장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그것에 대한 생리적 경고였다. 그러나 위험함을 앎에도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읏, 아아……!” 고통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도망치려는 어깨를 재빨리 붙잡은 채로 집요하게 찔러 들어오는 아픔에 눈가가 확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러나 원망의 말도 도망치고 싶은 기분도 모두 짓눌린 채로 잔인하게 들어찬 남자의 아래에서 숨을 헐떡일 수밖에 없다. “마지막이라…….” 움직임을 멈춘 그가 다소 쉰 목소리로 거친 호흡에 쌕쌕거리는 찬희의 눈앞에서 입을 열었다. 천천히 입가에 괴로운 웃음이 번졌다. 그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웃음이었다. 차라리 화를 내 주는 편이 좋겠다고 뿌연 시야를 힘겹게 지켜내며 생각했다. “대체 누구 마음대로?” 현대물 할리킹 연예계물 잔잔물 원나잇 스폰서 #나이차이 미인공 재벌공 다정공 #어른공 모델수 무심수 능력수 상처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작품 정보

〈빛나는 거짓〉은 새벽바람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프리즘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0년 5월 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2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0년 5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2,262였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