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학원물 피폐물 현대물 이물질공있음 #고구마주의 미남공 마이웨이공 모범생공 팔불출공 #미스터리공 양아치공 쓰레기공 집착공 #음담패설공 자낮수 굴림수 상처수 무기력수 병약수 미인수 #덤덤수 **본 작품은 학교폭력, 성희롱, 강간, 자살 시도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물질공의 비중이 꽤 크며, 〈Trigger (IF외전)〉에는 이물질공을 메인으로 하는 SM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마탄 왕자님같은 미스테리한 공 X 가난한 자낮 무심수 X 수에게 집착하는 양아치공 학교에선 김기현에게 폭력과 성희롱에 시달리고, 집에선 형에게 학대당하는 고달픈 삶의 이시우. 공부 잘하는 양아치인 김기현은 시우를 자기 소유물처럼 고립시키지만 집안 인맥 덕에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 없다. 어느 날 시우의 학교에 전학 온 한이원은 잘생긴 데다 공부도 잘하고, 심지어 돈도 많다는 소문이 돌며 이시우에게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시우가 나이를 속이고 알바를 하던 편의점에 한이원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학교 밖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고 왠지 모르게 한이원은 시우에게 계속 다가온다. 힘겨운 삶 속, 시우를 둘러싼 사람들 중에서도 유독 고귀한 빛을 내는 한이원. 이원의 무심한 듯하지만 다정한 행동에 어느새 시우는 기대를 품게 되지만, 유독 불행했던 시우의 삶에 기적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데…. 문득, 정말 편의점에 살 게 없거나 체육복 같은 게 아니면 나와 한이원의 접점이 없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도 고민은 꾸준히 거듭되었다. 쟤는 날 어떻게 생각하지. 이것과 비슷한 질문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다. 화성에 물이 존재할까. 그딴 실낱같은 희망에 모든 힘을 동원하는 건 비효율적인 거라고 생각했다. 허나 희망이란 무모한 것이어서 그 미약한 믿음만으로, 사람들은 화성을 향해 걷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이런 멍청한 감정이 세상에 또 있을까. -고개 좀 돌려봐. 연고를 가지고 침대 위에 걸터앉은 한이원은 내 머리통을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천천히 붕대를 풀었다. 노곤 노곤한 손길에 취해 고개를 천천히 돌렸다. -…머릿결 좋네. -…. -머리는 나쁜 거 같은데. 놀리는 것 같은 농담을 들으면서도 난 모르는 척했다. 그 애가 약을 다 발라준 후에는 잠이 왔다. 졸음이 슬슬 쏟아지자 오늘 하루 경험했던 것들이 머릿속에 연기처럼 피어올랐다. 아까 생물 교과서를 넘기며 언뜻 봤던 단어가 기억났다. 항원과 항체 반응이라는 단어였다. 피하에 항원을 주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처럼, 사람은 슬픔을 주입해 강함을 얻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슬픔이 뭔지 알아서 다행이야. 소소한 행복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니까. 여태 겪어온 불행마저 감사하게 느껴지는 밤이었다.
작품 정보
〈디어 마이 마스 (Dear My Mars)〉는 앨로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하인드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2년 4월 1일이다.2026년 10월 19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2년 4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