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만년 백조 정규리. 그녀는 오늘 취업했다. 의식주 제공에 사대보험 보장, 대기업보다 높은 연봉.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베네핏’이 있는 명문대학 기숙사 사감으로. 그렇게 근무 첫날밤. 잠든 그녀의 옷이 내려갔다. * * *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니 사실 이미 한참 전부터 그녀의 얼굴은 열이 올라 있었다. 불빛이 어두워 남자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속옷 안에서 그녀의 외음부를 희롱하던 손은 이내 물이 흥건한 틈바구니 안으로 파고들었다. 질컥. “언제까지 자는 척할 거예요?” 규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살그머니 눈을 떴다. 아찔한 푸른 빛이 서린 검푸른 눈이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당신이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정액받이.” 노골적인 호칭에 그녀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렇다. 그것이 그녀가 맺은 계약의 실체였다. 혈기 왕성한, 갓 성년이 된 알파들의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한 공중변소. 기숙사 사감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이름에 불과했다. 그리고 동정이지만 섹스에 대한 저속한 환상을 가진 그녀에게 그것은 ‘베네핏’이었다.
작품 정보
〈기숙사 공용 XX로 취업했습니다〉는 필로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5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7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1,7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