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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얼마나 그리워했던 향기로운 육체이던가. 그는 절대로 마음 안에 무언가를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달콤하고 색정적이던 그 밤이 너무도 짙어 떨쳐낼 수 없는 잔혹한 이율배반 앞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단지 이 돌발적인 마음이 그저 성적 욕구로부터 비롯된 마음이기만을 빌었다. “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어. 넌, 너 자신을 너무 몰라. 네가 얼마나 자극적인지!” 욕망이 온몸을 나른하게 적셔오고 있었다. 그가 만지는 모든 부위가 타들어갈 것처럼 얼얼하고 홧홧했다. 모든 감각이 끊어져 버릴 것 같은 아찔한 키스와 그의 손놀림에 머릿속 모든 것이 텅 비워졌다. 오로지 한 가지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섹스 그리고 섹스. 불나방이었다면 오늘 이 밤 모든 것을 태우고 내일 이 세상에서 사라져 없을지도 모른다. 류가 보여주는 격정은 그렇게 거칠고 난폭하고 격렬했다. 심장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뛰었다. 그가 거칠게 밀려들어올수록 숨이 끊어질 것처럼 가빠져 죽을 것만 같은데도 너무 좋아서 그의 팔뚝을 꽉 잡고 매달렸다. 절대로 이 기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작품 정보

〈격정〉은 서향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3월 26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4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3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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