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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부모님의 작은 식료품 가게를 물려받은 리아와 묵묵히 나무를 깎으며 하루를 보내던 에드윈. 수해로 가족을 잃은 뒤 서로에게 의지하며 자란 두 사람은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었고, 마침내 약혼까지 약속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마을 광장에 울려 퍼진 제국의 징집령. 에드윈은 살아 돌아오는 이조차 드물다는 북부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길어야 일 년이겠지? 돌아오면 결혼하자.” 은반지 하나와 새끼손가락 약속을 믿으며 기다린 지 삼 년. 마침내 에드윈이 전쟁 영웅이 되어, 남작의 작위까지 거머쥔 채 돌아왔다. 이제 행복한 날들만 남았다고 믿었던 리아. 그런데, “너도 네 분수에 맞는 상대를 찾도록 해.” 돌아온 그는 리아를 낯선 사람처럼 대했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여자의 뺨에 입을 맞추고는, 돌연 약혼을 깨겠다고 선언까지 한다. 하지만 리아는 이대로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그리하여, 변해 버린 그를 원래대로 돌려놓기로 마음먹는데…. “싫어. 나는 계속 네 약혼녀 할 거야.” * “지금 뭐 하는 거야?” 낮게 가라앉은 에드윈의 목소리가 귓가를 스쳤지만, 리아는 물러설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더 바짝 밀착하며 그의 탄탄한 가슴골에 뺨을 비비듯 문질렀다. 3년 전, 어설프고 풋풋했던 첫날밤의 열기가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듯했다. 그때의 에드윈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제 이름을 부르던 그녀를 감싸안느라 안절부절못했었다. 하지만 지금 제 품에 안긴 리아는 그때의 그 순진한 소녀가 아니었다. “몰라서 물어?” 올려다보는 리아의 눈빛이 요염하게 휘어졌다. 그녀의 손이 에드윈의 가슴팍을 쓸어내리며 아래로,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툭툭 풀어 헤치기 시작했다. 거칠게 저항하려던 에드윈의 숨이 가빠지는 걸 느꼈다. “미쳤어? 사람들이 보잖아.” “나를 미치게 만든 건 너잖아. 싫으면 나를 네 침실로 데려가 줘.”

작품 정보

〈전쟁에서 돌아온 약혼자가 너무 수상해〉는 로당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평점은 리디 4.4점(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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