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네가 나 대신 전쟁귀의 신부가 되어야겠어.” 몰락한 가문 탓에 요하네스 공작가의 하녀로 일하던 유이스 에버렛. 모시던 공녀의 변덕으로 정략혼의 제물이 되고 만다. 상대는 먼 북부 제국의 공작, 전쟁귀 에드릭 데카르트. 전장도, 침실도 핏빛으로 물들이는 걸 좋아한다는 무서운 남자였다. 조국의 평화를 위해, 부모님의 안녕을 위해 칼랑으로 향했지만 뜻밖에도 남편은 무척 고귀해 보이는 미남자였다. 불안했지만 행복했다. 깨진 유리 위를 걷는 것 같았지만 처음 느껴 보는 든든한 울타리에 그만 욕심을 내고 말았다. 그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날 줄도 모르고. “내 아내로 살아, 내가 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울어. 네 말대로 헤타르의 왕녀와 혼담까지 놓친 마당에 네가 그걸 무슨 수로 보상하겠어?” 싸늘한 에드릭의 말에 유이스는 인형 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이미 생겨 버린 마음은 하릴없이 그의 작은 말 한마디, 옅은 미소에 흔들렸다. 유이스는 남편을 향한 죄스러운 사랑을 홀로 삼켜 냈다. 모든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 * * 떠나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떠나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감히 그런 기대를 품었다. “안녕, 유이스. 데리러 왔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한 인사에 유이스의 온몸에 소름이 돋아났다. 희미한 미소가 걸린 에드릭의 얼굴을 본 순간 깨달았다. 유이스 에버렛이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작품 정보
〈깨진 잔은 붙지 않는다〉는 헤즈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튜디오12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0월 25일,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 2025년 9월 15일, 봄툰 2026년 9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8화, 카카오페이지 108화(10월 25일), 봄툰 108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9월 16일,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 2025년 9월 15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4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카카오페이지 4,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5.6만, 1,760, 732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7점, 리디 4.1점(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