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긴장했어? 내가 널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마피아의 패밀리의 스캔들을 터트려 상까지 거머쥐었지만, 남은 건 조직의 보복과 세상의 외면뿐인 기자 안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를 구한 건 역설적이게도 또 다른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 시어도어였다. “당신이 마피아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톤은 선을 긋지만, 시어도어는 집요하게 접근해 그의 일상을 잠식해온다. “나는 네가 탐나. 무척이나.” 결국 동료의 위협과 해고라는 벼랑 끝에서 안톤은 시어도어의 ‘어용’이 되기로 계약한다. 하지만 상대 조직의 이간질과 변절자라는 낙인, 그리고 조직을 지키기 위해 안톤을 제거하려는 심복의 칼날까지. 두 사람의 위태로운 공조는 조직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치닫는다. 역설적이게도 마피아를 무너뜨려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평범한 사랑, 그 지독한 인연의 끝은? * 이 작품의 내용은 모두 허구입니다. 실제 지명과 상품명 등을 사용하는 일이 있으나 이는 작품의 배경 묘사와 분위기를 위함이며 실재하거나 실재했던 사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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