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최고의 제국인 현강국에는 신수의 피가 흐르는 열두 가문이 있다. 그중 황족에게는 대대로 흑룡의 피가 흐르고 있고, 사나운 성정과 혈기의 안정을 위해서는 저마다 ‘백영’이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태자 현신헌은 계속 백영의 존재를 부정하다가,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마지못해 자신의 백영을 찾아 나서게 된다. 미모와 신분을 숨기고 찾아간 허름한 약방. 그곳에서 마침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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