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분명 그랬다. 직접 총을 겨눠 죽게 만든 남자, 윤도윤. 그의 마지막 말은 이상하게도 저주가 아니라 예언처럼 남았다. “그때는……. 나 좀 살려 봐.” 그리고 눈을 뜬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왔다. “오늘부터 나 따라다녀.” “감시하시는 겁니까.” “보호하는 거다.” 믿을 수 없는 조직 보스와 믿어서는 안 되는 잠입 경찰. 거짓과 진심이 뒤엉킨 관계 속에서, 후회는 집착이 되고 집착은 어느새 사랑이 되어 간다. 이번 생에서는 과연, 죽음으로 끝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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