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때문에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칼릭스. 그는 전쟁 영웅이자, 왕이 가장 아끼는 사령관이지만, 동시에 냉철하고 잔인한 괴물로 여겨졌다. 그런 그는 노마님의 평생 소원을 위해 신전에 갇힌 다프네에게 간다.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 “돌려서 말하는 건 질색이라.” 끔찍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프네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첫날밤을 보낸 후, 그는 어째서인지 매일 그녀와 같은 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한 번 할 때 확실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심하고 건조한 태도와 달리, 이상한 말을 하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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