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게임빙의? 최종보스남주 기억을잃은남주 계략집착남주 빙의여주 남주한테사기치는여주 #인외들의사랑을받는여주 “다시 묻겠어. 넌 누구지?”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게임으로 해소하는 평범한 직장인 신시아. 예전에 재미있게 한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 베타테스터가 되어 기뻐한 것도 잠시, 고어하기로 유명한 공포 게임에 빙의하게 된다. “나는 아까 그곳에서 잠들기 이전의 기억이 거의 사라져 있거든.” 시아는 살육이 시작될 시점에 빙의했다는 것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공작저를 탈출하려다 시스템에 의해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공작과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공작이 기억을 잃은 상태라고?! “……우리는 연인이었어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죠.” [윈카스텔 공작, ‘세글레닌드’를 조력자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미리보기] 신시아는 될 대로 돼라, 하는 심경으로 세 번째 방으로 들어섰다. 이걸 열자마자 갑작스레 운명에 뒤통수를 맞듯 새로운 적이 나타나 목숨을 건 추격전을 찍지만 않으면 된다. 하지만 이 세계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운명은 내리 그녀의 뒤통수를 후려 왔다. [퀘스트 발생!] 불안감이 삽시간에 신물과 함께 목구멍을 타고 올라왔다. [삽입 절정 1회.] [보상: 3루벤 금화, 2층의 휴식 포인트로 통하는 열쇠] “뭣, 뭐. 이런 미친.” 뭐로 뭐를 해? 신시아는 경악하면서 눈앞에 나타난 광경을 가까스로 시야에 담았다. 이번 방은 온통 새하얗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페인트로 칠해 놓은 것처럼. 그리고 방 중앙에는 의자 두 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는데, 그중 하나에 느닷없이 돌기 같은 게 솟아나 있었다. 못해도 성인 남성의 손가락 두 개는 합친 것 같은 길이와 둘레였다. 지구였다면 딜도라는 이름이 붙었을 그것이 의자에 돋아나 있다. 신시아는 하마터면 까무러칠 뻔했다. 퀘스트의 취지가 완벽히 이해되는 흉측한 광경이었다. 그러니까, 자신은 지금부터 저 의자에 붙은 딜도로 직접 밑을 쑤셔서 절정을 해야 한다. “미쳤냐고!” 그 유명한 섹스 못 하면 못 나가는 방도 아니고, 자위 못 하면 못 나가는 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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