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명실상부 체대 간판, 유도 선수 태건과 리듬 체조 선수 나경. 태건은 나경을 짝사랑하지만, 그녀의 이상형과 거리가 먼 탓에 고백도 못 한 채 친구로 지낸 세월만 십여 년이다. 나경이 남다른 캠퍼스 로망으로 인해 다섯 번째 연애를 끝낸 그날. 그녀의 오랜 꿈을 알게 된 태건은 이를 기회 삼아 자신을 이용하라며 고백하는데. 그 제안을 응하면 더는 친구 사이로 남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나경은 거절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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