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의 어수룩한 인턴 송아리. 복사기만 돌리기를 몇 달째, 드디어 일다운 일이 주어지나 싶더니. “리암이 카불로 갔다. 인력 보충을 위해 너희가 투입된다.” 방아쇠의 ‘방’자도 당길 줄 모르는 그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무장 괴한을 마주하게 되고. “아악! 아저씨……! 죽이지 마세요!” “살려 주시면 뭐든지 다 할게요! 제발요.” 총구가 이마에 닿고 시린 눈이 목덜미를 향하며 한 발만 더 가면 죽음. 그런데, 입술을 비집고 들어오는 이 물컹한 느낌은……? “가자. 병아리야.” 용병 회사 ADOS의 회장이자 로레이가의 후계자, 클라크 로레이. 그는 그녀를 자신의 안전가옥으로 홀랑 옮겨 놓는데……. “내 여자라느니 그런…… 이상한 말 자꾸 하지 말아요.” “주운 사람이 임자란 말 몰라? 은인에게 좀 더 상냥해져 봐.” 결코 평범해질 수 없는 특별한 남자의 보통 사람처럼 사랑하고픈 이야기. 「세계 제일의 보통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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