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군에 들어가 '비홍 장군'으로 이름을 떨쳤던 화안. 하지만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집안이 정한 정혼자 허지항에게 팔려가듯 혼인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살해 당한다. 그러나 죽음에 가까워지던 그 순간, 화안은 같은 이름을 가진 허약한 소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몸을 단련하면서도 새로운 삶을 꿈꾸던 화안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운명처럼 다시 군에 들어가 남장 병사로 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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