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로맨스 웹툰 작가 도순정. 하지만 현실의 그녀는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다. 슬럼프에 빠져 한 줄도 그리지 못하던 어느 밤, 순정은 우연히 옆집 양아치 문태의 은밀한 사생활을 보게 된다. 보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의 거친 숨과 선명한 몸짓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와 눈이 마주쳤다. “얘 진짜 답도 없는 변태네.” 도망쳐야 하는 순간, 순정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이건 자료 조사... 아니, 영감이다.' “…만져 봐도 돼요?”” 순정은 결국, 그 영감을 직접 확인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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