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무공은 무인의 몸에 새겨진 역사다. 칠년혈겁 끝 천마를 죽이고, 무신으로 끝맺은 내 역사. 그렇다면 그 값은 얼마일까. 다시 눈을 떴다. "70년이 지났다고?" 내가 나고 자란 무윤학관은 망해서 팔렸고, 학관을 사 간 세가마저 몰락 중이다. "나랑 계약하자." 몰락세가의 후계자가 내민 백지계약서. 이렇게 된 거, 제일 비싼 값을 받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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