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폭행 및 강압적인 성행위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빠는 안 무서워. 날 지켜 줄 거니까. 그렇지?’ 아름다운 얼굴에 부유한 집안. JS호텔의 상속녀로 남부러울 것 없이 사는 윤희원. 그러나 현실은 폭력적인 아버지의 감시와 손찌검에 속에 노출된 사생아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억마저 흐릿한 사고 이후로 그녀에겐 경호원이 생기게 된다. 차건혁. 재규어처럼 검고 무감정한 남자. 어디서 무얼 하다 왔는지 베일에 싸인 남자는 희원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질투만큼 선명한 사랑의 반증도 없으니까.” “…….” “저도 질투했습니다.” 넋이 나간 희원을 향해 남자가 시선을 들었다. 기어이 사랑에 빠지는 구나…. 입술을 깨물었다. 희원은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운명에 눈을 감았다. 믿고 있었다. 결코 그의 총구는 자신을 겨누지 않을 거란 걸. 그러나 그 확신은 단 몇 년 만에 보기 좋게 산산조각 나고…. “난 앞으로 너에게 아주 길고 지겨운 벌을 내릴 거거든.” 그녀가 길들이고 버린 짐승은 길고 바닥을 알 수 없는 터널을 지나 그녀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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