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학생 정아영은 춘계 공연을 앞둔 어느 날, 액막이 팔찌가 끊어지는 불길한 사건을 겪는다. 이후 원인 모를 발열과 탈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밤이 찾아오게 된다. 그 배후에는 인간의 욕망에 기생하는 존재, ‘색귀’가 있었다! 아영은 이상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소꿉친구 권서찬과 밤을 보내게 되고, 그를 의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후, 아영의 첫사랑이자 서찬의 형인 권이찬이 복학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균열이 일어난다. 감정과 혼란이 얽히는 가운데, 색귀의 영향은 점점 더 깊어지고, 결국 형제 사이에는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생기는데… 과연 이 세 사람은 욕망과 저주를 넘어, 자신들만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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