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여기사 레티샤 마리오네트는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고 황성으로 돌아가던 중 세트리안 공작령에 머물게 된다. 공작령의 주인 로웰 세트리안은 그녀와 부하들을 환대하지만 레티샤는 친절 뒤에 숨겨진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이를 제국의 황제이자 자신의 주인인 벨레트에게 알리려 하는데...! "그래서 말인데 레티샤 양. 나와 결혼해 줄 생각 없나?" "혹시 취하셨습니까?" 로웰은 그녀를 저지하며 새로운 제안을 한다. 레티샤는 로웰의 역모를 막고 부하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로웰은 레티샤를 저지하고 계획대로 역모를 일으키기 위해. 서로의 약점을 틀어쥔 채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계약 결혼’이라는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된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