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이렌느는 마기를 정화할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최하급이라 판정을 받고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홀로 외롭게 죽었으나, 눈을 떠 보자 과거로 돌아왔다. 그것도 자신이 망쳐버린, 남편 미카엘을 만나기 직전으로. 그런데 미카엘이 이상하다. 사제와 다름없는 성기사인 그가 밤마다 나를 찾아온다. “이렌느, 나의 아내. 오늘 밤, 당신의 정화를 받고 싶습니다.” 당신, 분명 전생에서는 나와 손가락 하나도 닿기 싫어했던 성기사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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