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주다영 씨는 내 취향 아닌데.” 4년 전, 간절한 고백을 차갑게 외면하고 돌아섰던 첫사랑. 이경이 소속 부서의 팀장으로 부임한 지 3개월. 다영은 아직도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받을까 두려워 최대한 피하려 애쓰지만, 의도치 않은 실수가 잇따른다. 때마침 편성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에게 1:1 멘토링 교육을 받게 된 다영. 이경은 그녀의 잘못을 빌미로 불건전한 사내 교육을 제안하는데……. * * *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알려 주면 됩니까?” “네? 뭘…….” “주다영 대리가 향후 업무에 지장 없이 건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뜻입니다.” 제 직속 상사의 말을 얼른 이해하지 못해 눈만 깜빡이는 다영을 힐끗 돌아본 그가 툭 던지듯 말했다. “내가 가르쳐 준다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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