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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수렁에 빠진 사내를 건져 올릴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어찌나 그렇게 어려운지. “당신의 아내를…… 살릴 수 있어요.” 어설픈 동정이기도 하고, 이상한 죄책감이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네가 내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놀란 살갗은 불길에 지진 듯 달아올랐다. 바닥에 흐드러진 물빛 머리카락이 별빛에 반짝였다. “난 네가 필요해.” 씻어 내리지 못한 미련에 심장이 아렸다. 바닷물 같은 마음이 턱 끝까지 차올라, 그 혼란 속에 잠겨 죽고 싶어졌다. “오로지 너 하나만.” 로샌더가 끝내 내뱉지 않을 그 말이, 비로소 그의 진심인 것 같아서. 그러나 그만두어야 한다, 이런 건. 자명하다. 그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도, 제 기다림이 얼마나 덧없는지도. “당신도 나를 조금은 가여워했던 것처럼 나도 그랬던 거예요.”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다. 레뷔스는 보답받을 수 없는 마음을 부정하며 희미하게 웃었다. 로샌더는 저를 통해 누구를 투영하고 있었을지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런 기만은 사랑이 될 수 없다.

작품 정보

〈Jilted Guilt : 인어와 사냥꾼〉은 네할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 2024년 10월 23일, 미스터블루 2026년 5월 4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48화, 카카오페이지 148화(10월 26일), 미스터블루 148화(10월 26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6년 5월 4일,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 2024년 10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05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 리디 4.4점(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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